골프라는 주제는 하나.

그러나 그 하나의 주제에는 수많은 전문가가 자리잡는다.

프리랜서 골프전문사진기자인 민수용씨도 그중 한명.

그는 국내 최초의 "골프사진전"을 마련한 인물이다.

88년 중앙대 사진학과를 졸업한 민수용씨는 지난 93년 골프에 입문한
것을 계기로 골프사진에 심취, 4년여동안 각종 국내외대회를 섭렵하며
골프사진만을 찍어 왔다.

19일부터 28일까지 압구정동 LG패션 갤러리 (도산대로변 삼원가든
건너편)에서 개최되는 "96 민수용 골프사진전"은 그의 골프열정을 심판받는
첫번째 자리.

이 사진전에는 총 40여점의 사진이 전시된다.

갤러리 전화는 3441-8114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