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 리비아 3단계 대수로공사 51억달러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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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건설이 리비아정부로부터 51억달러 규모의 리비아대수로 3단계 공사에
대한 계약의향서(LOI)를 공식적으로 발급받았다.
이로써 단일규모로는 세계 최대 토목공사인 대수로 3단계 공사의 동아건설
수주가 사실상 확정됐다.
18일 동아그룹은 최원석회장이 리비아 트리폴리에서 가다피 리비아 국가
지도자를 만나 자달라 대수로청장관 이름으로 발급된 "3단계 공사 계약
의향서"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또 계약방법도 1,2단계에 이은 계속공사 형식으로 이뤄진다는데 양측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서트-트리폴리(1백85km), 아즈다비아-토브룩(3백75km),
사리르-쿠프라(7백8km)등 3개 구간(총연장 1천2백68km)으로 구성되는 3단계
공사는 빠르면 내년초 착공될 전망이다.
동아그룹 관계자는 "3단계 공사가 1,2단계의 계속공사 형식으로 발주되는
만큼 계약의향서는 사실상 본계약과 같은 의미를 갖고 있다"며 "별도의
본계약 체결없이 바로 공사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리비아 정부는 그동안 대수로 3단계 공사 발주와 관련, 지난 4월 가다피
국가지도자가 직접 최원석회장에게 참여를 요청하는등 수차례에 걸쳐
동아건설에 발주할 것을 약속했었다.
동아건설은 이번에 3단계 공사를 수주함으로써 대수로 공사와 관련해
1단계 37억달러, 2단계 65억달러등 모두 1백53억달러의 수주액을 기록하게
됐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19일자).
대한 계약의향서(LOI)를 공식적으로 발급받았다.
이로써 단일규모로는 세계 최대 토목공사인 대수로 3단계 공사의 동아건설
수주가 사실상 확정됐다.
18일 동아그룹은 최원석회장이 리비아 트리폴리에서 가다피 리비아 국가
지도자를 만나 자달라 대수로청장관 이름으로 발급된 "3단계 공사 계약
의향서"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또 계약방법도 1,2단계에 이은 계속공사 형식으로 이뤄진다는데 양측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서트-트리폴리(1백85km), 아즈다비아-토브룩(3백75km),
사리르-쿠프라(7백8km)등 3개 구간(총연장 1천2백68km)으로 구성되는 3단계
공사는 빠르면 내년초 착공될 전망이다.
동아그룹 관계자는 "3단계 공사가 1,2단계의 계속공사 형식으로 발주되는
만큼 계약의향서는 사실상 본계약과 같은 의미를 갖고 있다"며 "별도의
본계약 체결없이 바로 공사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리비아 정부는 그동안 대수로 3단계 공사 발주와 관련, 지난 4월 가다피
국가지도자가 직접 최원석회장에게 참여를 요청하는등 수차례에 걸쳐
동아건설에 발주할 것을 약속했었다.
동아건설은 이번에 3단계 공사를 수주함으로써 대수로 공사와 관련해
1단계 37억달러, 2단계 65억달러등 모두 1백53억달러의 수주액을 기록하게
됐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