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경건설(대표 정순착)은 19일 새로운 발파기술인 "암반의 불연속성을
고려한 발파암반분류기술과 발파설계 및 터널발파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지난 4년동안 2억5,000만원을 들여 개발한 이 기술은 시험발파와 현장
발파를 통해 얻어낸 경험자료를 바탕으로 암반 불연속면의 특성을
발파공학적으로 분류, 등급을 정해 발파하는 기술이다.

이에따라 암반의 물리적 성질과 지질구조를 암반공학적으로 분류, 발파
등급을 정하는 기존 발파기술보다 더 안정적으로 암반을 발파할 수 있고
안전사고의 위험이 현저하게 적어진다고 선경건설은 설명했다.

선경건설은 이 기술을 건설교통부에 신기술로 지정해줄 것을 요청하고
특허청에 특허를 출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