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각 증권사의 일일정보지를 분석해 보면 단기적인 장세전망에 대해서는
낙관론과 비관론이 엇비슷한 가운데서도 낙관론이 약간 우세한 것 같다.

단기적인 주도주에 대해서도 대부분이 저가대형주를 지목하고 있다.

저가대형주가 차기주도주로서 주목받고 있는 것은 장기간 소외된데다 오랜
불황에도 불구하고 생존해왔다는 점과 수급상의 최대 난점인 신용융자잔고가
극히 적다는 점 등이 꼽히고 있다.

가격대 또한 낮아 현재와 같은 불투명 장세에서는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적다는 점도 간과할수 없을 것이다.

보다 적극적으로 저가대형주를 추천하는 사람들은 금리가 인하되고 경기가
좋아지면 곧바로 수익력이 높아지기 때문에 차기 주도주로서 손색이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