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거주 1백30배수내 1순위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서울지역
5차동시분양 청약에서도 미달사태가 이어졌다.

19일 주택은행에 따르면 42개평형 1천3백98가구가 공급된 민영주택
1,2군에서는 31명만이 신청, 40개평형에서 1천3백67가구가 미달됐다.

고척동 경남아파트 25평형 등 27개평형에서는 신청자가 한명도 없었고
신월동 태진아파트 32평형과 개봉동 한진아파트 33평형만 1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11개평형 4백74가구가 공급된 국민주택도 15명만이 신청해 전평형에서
4백59가구가 미달된 것으로 집계됐다.

주택은행은 이날 미달된 민영주택은 인천.경기거주 1백30배수외
1순위자를 대상으로, 국민주택은 납입인정회차가 24회 (90년 4월28일
이전 가입자는 12회)이상인 인천.경기거주 1년이상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20일 청약을 받는다.

< 김준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