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대기업 수사 .. 지방세 감면 뇌물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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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면 등을 조건으로 관할구청 세무 공무원 등에게 수백만원씩의 뇌물을
제공한 혐의를 잡고 본격 수사에 나섰다.
검찰은 빠르면 20일부터 대기업체 경리담당 간부들을 소환, 세금 감면 등
조건으로 뇌물을 건넨 경위 등을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 수사관계자는 "취득세 및 등록세 등 지방세 납부과정에서 재벌
기업들도 정기적인 뇌물을 제공해온 혐의가 일부 포착되고 있다"며 "경리
담당자들을 상대로 곧 수사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이심기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2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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