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물 스크리닝 로보트 개발...제일제당 종합연구소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효율적인 신물질발굴에 필요한 미생물 스크리닝 로보트가 개발됐다.
제일제당그룹 종합연구소는 지난 1년6개월 동안 5억원의 연구비를 들여
짧은 시간에 많은 수의 미생물을 스크리닝할 수 있는 로봇시스템을 개발,
연구소내에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우리나라 제약업체중 로보트를 이용한 미생물 신약 스크리닝시스템을
설치한것은 제일제당이 처음이다.
이 시스템은 사람이 직접 수행하기는 위험하지만 반드시 거쳐야하는
세균, 바이러스, 방사성 동위원소등과 같은 물질을 이용한 단순반복 실험을
24시간할수 있으며 항상 일정한 실험결과를 유도할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특히 1,000개의 시료를 수작업으로 검색.처리할 경우 통상 한달정도
걸렸으나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단 하루만에 완료할수 있는등 대량의 시료를
한꺼번에 검색.처리할수 있다.
토양등으로부터 미생물을 분리하고 이 미생물을 배양한 액을 이용해
분석하는 스크리닝작업은 단조롭고 반복적이면서도 고도의 집중력을
필요로하는 정밀작업으로 연구원들의 의욕저하와 작업상 오류등의 문제점이
지적돼 왔다.
이 연구소의 이철훈 발효연구팀장은 "수작업에 의존할 경우 효과가 없는
데도 유효한 것처럼 나타나는 실험상의 오류를 제거할수 있게 됐다"며
"발굴된 물질이 신물질인지의 여부를 검색하는 기간도 단축돼 독창적
신약개발 가능성을 한층 높일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21일자).
제일제당그룹 종합연구소는 지난 1년6개월 동안 5억원의 연구비를 들여
짧은 시간에 많은 수의 미생물을 스크리닝할 수 있는 로봇시스템을 개발,
연구소내에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우리나라 제약업체중 로보트를 이용한 미생물 신약 스크리닝시스템을
설치한것은 제일제당이 처음이다.
이 시스템은 사람이 직접 수행하기는 위험하지만 반드시 거쳐야하는
세균, 바이러스, 방사성 동위원소등과 같은 물질을 이용한 단순반복 실험을
24시간할수 있으며 항상 일정한 실험결과를 유도할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특히 1,000개의 시료를 수작업으로 검색.처리할 경우 통상 한달정도
걸렸으나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단 하루만에 완료할수 있는등 대량의 시료를
한꺼번에 검색.처리할수 있다.
토양등으로부터 미생물을 분리하고 이 미생물을 배양한 액을 이용해
분석하는 스크리닝작업은 단조롭고 반복적이면서도 고도의 집중력을
필요로하는 정밀작업으로 연구원들의 의욕저하와 작업상 오류등의 문제점이
지적돼 왔다.
이 연구소의 이철훈 발효연구팀장은 "수작업에 의존할 경우 효과가 없는
데도 유효한 것처럼 나타나는 실험상의 오류를 제거할수 있게 됐다"며
"발굴된 물질이 신물질인지의 여부를 검색하는 기간도 단축돼 독창적
신약개발 가능성을 한층 높일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