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공사 충남지사는 대전시 서구 관저동에 개발중인 관저2지구 택지개발
지구에 건립되는 16,21평형 공공임대아파트 6백24가구를 이달 26일부터 공
급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임대아파트는 분양을 전제로 하지않는 50년 장기 임대아
파트로 당첨이 되더라도 청약저축이 해지되지않아 다른 주택을 공급받을 수
있다.

임대조건은 16평형이 보증금 9백18만원에 월임대료 15만4천5백40원이며,
21평형은 보증금 1천2백99만8천원에 월임대료 19만8천8백60원이다.

이 아파트는 보증금 전환제도가 적용돼 보증금을 더 납부하면 월임대료가
줄어든다.

분양신청및 접수는 오는 26일 대전시 거주 무주택세대주 1,2,3순위자를
대상으로 서구 용문동에 마련된 주택정보센터에서 실시하며 미달시에는 27
일부터 29일까지 선착순 접수한다.

< 대전=이계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