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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은행, 저비용/저수익 구조 .. 금융연구원, OECD국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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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은행들은 OECD 주요 회원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비용.저수익
    구조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과다한 금융중개비용이 고비용 구조를 낳고 있다는 일반의 통념은 그릇된
    것이라는 주장이다.

    한국금융연구원의 김동원 연구위원이 조사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와 OECD
    주요 10개국의 상위 10대 은행의 수익성을 비교해 볼때 우리나라는 자기자본
    이익률(ROE)과 총자산이익률(ROA)에서 모두 7위를 차지, 상대적으로 저수익
    구조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총자산 운영경비율의 경우 OECD 주요 10개국중 일본을 제외하고는 가장
    낮은 수준을 보여 저수익 구조와 함께 저비용 구조를 동시에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지난해 우리나라 은행들의 총자산 직접경비율과 총자산 운영경비율은
    각각 1.18과 1.61을 기록, 미국의 2.22와 3.56의 절반수준에 그쳤다.

    이같은 분석은 우리나라 은행들이 고비용 구조를 갖고 있다는 일반의 인식과
    크게 다르다는 점에서 주목할만하다.

    대출금리가 높은 "진짜" 이유는 예금금리와 함께 물가상승률과 평균 실질
    자본수익률에 의해 결정되는 거시적 적정금리 수준이 높기 때문이라는 분석
    이다.

    < 조일훈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2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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