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경상적자 절반 축소"가 주식시장의 최대 화두임에도 불구, 증권가
에서는 돌출 발언 정도로 가벼이 넘기고 있다.

주식시장 침체로 증권맨의 아이디어가 메말라 있든지, 아무리 계산기를
두드려봐도 실현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하든지 둘 중의 하나일 게다.

그러나 논리적으로 납득이 잘 안가는 사안에는 항상 의외의 카드가 숨겨져
있게 마련이다.

그런 와중에 대기업들이 요즘들어 해외자원 개발사업에 부쩍 관심을 높이고
있다.

경상적자를 줄이는 대안의 하나가 될수 있을 것이다.

증권가가 안테나를 세워야 할 대목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