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서 전원주택 분양 .. 창원시 35~40평 규모 120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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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는 현상 공모한 설계를 토대로 도시형 전원주택 1백20가구를
건설해 일반에 분양키로 했다.
시는 두대동 7천5백여평의 부지에 2백60여억원을 들여 기존의 획일적인
주거단지 계획에서 벗어나 공동체의식을 느낄 수 있는 공간배치로 35-40평
규모의 주택 1백20가구 가량을 지어 아파트 분양방식으로 일반에 분양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지금까지 자치단체가 공영아파트를 지은 경우는 많았으나 단독주택을
대규모로직접 지어 분양하는 것은 창원이 처음이다.
시는 내년초 이 도시형 전원주택에 대한 설계를 전국에 공모해 약
20가지의 설계도면을 확보, 다양한 모양의 주택이 중앙광장을 중심으로
조성되는 주거모델을 오는 98년 상반기중 선보일 계획이다.
시가 전원주택단지를 구상한 것은 기존 연립 및 단독주택지의 경우
보도와 차도구분이 불명확해 보행자들이 위험에 노출돼 있고 주택간
공지에 무허가 건물들이 들어서 미관을 해치는 등 주거환경이 열악했던
점을 개선해보자는 것이다.
이 전원주택 단지는 기존 주거단지의 격자형 도로를 탈피해 주민들의
보호를 위해 마을 통과차량은 외곽으로 유도하고 단지내 거주자의 차량만
진입이 가능한 루프 (Loop)형이나 쿨 데 색 (Cul-de-sac)형 도로형태를
도입할 방침이다.
시는 이 사업의 반응이 좋을 경우 삼정자동 등 신개발지에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제 주택정책도 양위주의 민영주택 건설보다는
지방자치단체가지역특성에 맞는 주거모델을 직접 개발하는 방향으로
전환될 때"라며 "아파트 생활에 싫증을 느끼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50평
정도의 아파트 가격으로 전원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21일자).
건설해 일반에 분양키로 했다.
시는 두대동 7천5백여평의 부지에 2백60여억원을 들여 기존의 획일적인
주거단지 계획에서 벗어나 공동체의식을 느낄 수 있는 공간배치로 35-40평
규모의 주택 1백20가구 가량을 지어 아파트 분양방식으로 일반에 분양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지금까지 자치단체가 공영아파트를 지은 경우는 많았으나 단독주택을
대규모로직접 지어 분양하는 것은 창원이 처음이다.
시는 내년초 이 도시형 전원주택에 대한 설계를 전국에 공모해 약
20가지의 설계도면을 확보, 다양한 모양의 주택이 중앙광장을 중심으로
조성되는 주거모델을 오는 98년 상반기중 선보일 계획이다.
시가 전원주택단지를 구상한 것은 기존 연립 및 단독주택지의 경우
보도와 차도구분이 불명확해 보행자들이 위험에 노출돼 있고 주택간
공지에 무허가 건물들이 들어서 미관을 해치는 등 주거환경이 열악했던
점을 개선해보자는 것이다.
이 전원주택 단지는 기존 주거단지의 격자형 도로를 탈피해 주민들의
보호를 위해 마을 통과차량은 외곽으로 유도하고 단지내 거주자의 차량만
진입이 가능한 루프 (Loop)형이나 쿨 데 색 (Cul-de-sac)형 도로형태를
도입할 방침이다.
시는 이 사업의 반응이 좋을 경우 삼정자동 등 신개발지에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제 주택정책도 양위주의 민영주택 건설보다는
지방자치단체가지역특성에 맞는 주거모델을 직접 개발하는 방향으로
전환될 때"라며 "아파트 생활에 싫증을 느끼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50평
정도의 아파트 가격으로 전원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