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네트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인터넷용 그래픽 머드게임인 "바람의 나라"
를 개발, 오는 25일부터 무료로 서비스한다고 20일 밝혔다.

아이네트와 넥슨이 공동으로 개발한 윈도95용 "바람의 나라"는 3DO사에서
시범 서비스중인 "메러디언 59"와 오리진사의 시험판인 "얼티마 온라인"등과
함께 세계에서 몇 안되는 인터넷용 머드게임이라고 아이네트는 설명했다.

"바람의 나라"는 등장인물의 감정표현이 문자 뿐만 아니라 그래픽, 사운드
등 멀티미디어 형태로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 게임은 아이네트의 인터넷 플랫폼인 아이월드 주메뉴의 게임랜드 아래
"바람의 나라"(http://www.iWorld.net/GameLand/Baram)로 들어가 ID를
만들고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을 전송받으면 즐길수 있다.

< 한우덕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