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산업부는 21일 폐광지역 대체산업 융자금지원심의위원회를 열어 올해중
4개지역 8개업체에 모두 3백51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이번에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업체는 <>정선의 왕표화학(81억2천5백만원)
<>태백의 우영(32억5천5백만원), 대백요업(21억1천만원), 태백케미컬
(29억6천4백만원), 창조중공업(33억5천6백만원) <>삼척의 대성하우징
(1백25억3천6백만원) <>문경의 동신개발(20억원), 세재산업(7억6천7백만원)
등이다.

지원되는 자금의 융자조건은 시설자금의 경우 연리 5%에 5년거치 5년
균등분할상환이며 운전자금은 연리 5%에 2년거치 3년 균등분할상환이다.

이들은 폐광지역 경제활성화 차원에서 폐광지역 진흥지구와 지원대상
농공단지에서 대체산업을 창업하거나 증설하는 업체들이다.

통산부는 내년에는 대체산업 융자금 규모를 5백억원으로 늘려 농공단지
입주를 원하는 업체들에게 지원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