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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I면톱] 내년 상업차관 35억달러 추가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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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가 내년중 35억달러의 상업차관도입을 추가로 허용함에 따라 국제금
    융시장에서 "코리언 프리미엄"이 재현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국내기업및 지방자치단체들이 외화자금조달을 위해 한꺼번에 국제자금시
    장에 몰릴경우 차입금리가 상승,OECD가입에 따른 금리하락효과를 상쇄할
    것이다.

    21일 금융계에 따르면 내년에 국내기업및 지자체들이 국제자금시장에서
    35억달러의 차관을 추가로 조성할 경우 차입금리가 평균 0.2%포인트이상 상
    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국산업은행의 김진건외화자금실장은 "35억달러는 우리나라의 통상적인
    외자도입수준과 순외채규모를 감안할때 결코 적지않은 금액"이라며 "특히
    대기업들이 상업차관을 늘리게 되면 중견및 중소기업이 발행하는 채권은
    핑크본드(저급채권)화 할 가능성도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따라 삼성등 주요 대기업들의 외화조달조건이 현재 리보금리에 0.5%
    포인트 안팎을 가산한 수준에 머무르고 있으나 내년에는 0.6~0.7%포인트
    수준은 부담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외국금융기관들이 전통적으로 국내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대출을 꺼
    려왔던 점을 감안하면 이들 기업의 차입금리는 더욱 오를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은 전망은 올들어 국내 종금사들이 싱가폴 홍콩등지를 중심으로 자금
    을 집중조달하는 과정에서 차입금리가 0.2~0.3%포인트 상승했던 "코리언
    프리미엄"현상이 뒷받침하고 있다.

    한국은행의 한 관계자는 "상업차관뿐만 아니라 전반적으로 외화자금수요
    가 늘어나고 있는데다 금융기관들이 국제금융업무를 활발히 추진하고 있어
    차입금리가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조일훈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2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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