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단기 금리가 동반 상승했다.

21일 채권시장에서는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의 유통수익률이 전날보다
0.08%포인트 오른 연12.23%로 마감됐다.

전날과 마찬가지로 거래가 부진한 가운데 무기력한 장세를 보였다.

월말자금수요로 단기자금시장이 경색된데다 다음달 발행물량(2조9,100억원)
에 대한 우려로 장초반부터 수익률상승세를 지속했다.

당일발행 회사채 1,440억원중 300~400억원은 소화되지 못하고 증권사
상품으로 들어갔다.

증권사들은 경과물 위주로 팔려는 움직임을 보였으며 일부은행과 투신권만
소폭 매수에 가담했다.

CD금리도 0.15%포인트 상승했으며 콜금리도 전날보다 0.50%포인트 상승한
연14.80%를 기록했다.

< 백광엽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