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당 서청원총무는 21일 여야 3당 총무와 김중위 제도개선특위
위원장간에 제도개선특위 쟁점사항중 검찰에 인사자문위원회 설치등 상당
부분을 합의했다는 일부 언론보도에 대해 이를 부인.

김철대변인은 서총무가 이날 이홍구대표 주재로 열린 고위당직자회의에서
"일부 언론이 야당의 일방적 희망사항을 많이 소개하고 있으나 여야간에
확실히 합의된 것은 없다"고 보고했다고 전언.

서총무는 회의가 끝난뒤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20일부터 법안의 각 조항을
놓고 이견을 조율하고 있다"면서 "30일까지 쟁점사항에 대한 전반적인
조율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

< 김선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