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들이 상품주식으로 신규 매입하지 않도록 지시, 주가하락을 더욱
부채질하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2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증권사들은 모시중은행장 구속설로 종합주가지수가
폭락세를 보이자 상품주식 담당자들에게 신규매입하지 않도록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사 관계자는 "증권사들이 그동안 매도우위를 지속하면서도 일부 교체
매매로 신규 매입했었으나 이날 지시로 인해 신규매입을 거의 중지했다"고
밝혔다.

< 홍찬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