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계에 수익증권 등 금융상품 판매를 전담하는 영업전문 대졸여직원이
등장할 전망이다.

22일 이종윤 선경증권 상무는 "앞으로 위탁수수료율이 자유화되고 증권사간
경쟁이 치열해지면 주식중개업 등 기존 증권업만으로는 수익을 올리기 힘들어
질 것"이라며 "수익증권 판매수수료 등으로 수익원을 다양화하기 위해 영업
전문 대졸여직원을 채용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이 상무는 "이달중 구체적인 시행방안을 마련해 12월중 영업전문 대졸여직원
을 채용, 내년부터 영업점에 배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채용규모와 관련, "시장성이 있는 지역이 서울과 수도권 일부일 것"
이라고 밝혀 20여명이 될 것으로 시사했다.

< 홍찬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