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화유람선 '퀸'호에 기상정보..한국기상, 고품질 BVS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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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기상정보 시장에 갓 뛰어든 한국업체가 세계 30여 대형전문업체들을
따돌리고 "퀸 엘리자베스II호" 등 호화유람선에 기상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93년말 국내최초로 설립된 해상기상정보 제공업체인 (주)한국기상
(대표 전영일)은 최근 영상기상정보제공 시스템인 BVS(Bon Voyage System)를
개발, 퀸 엘리자베스 호를 비롯한 10여척의 호화유람선에 영상기상정보를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회사측은 BVS가 종래 팩시밀리로 제공되던 기상정보시스템과는 달리
배안에서 TV일기예보를 보는 것과 같은 동적 효과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보제공 방식은 미국 기상정보업체인 WIT사의 세계해상기상 10일간
예보자료를 한국기상이 파고 태풍 해류 풍속 기압배치도 등 8개 분야의
그래픽화면으로 가공, 해사통신위성인 인마새트를 통해 각 선박의 컴퓨터
망에 제공하는 형태로 이뤄지고 있다.
한국기상측은 <>월 300달러로 경쟁업체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저렴한
사용료 <>초보자도 알아보기 쉬운 화면구성 <>9,600bps급 모뎀을 이용한
빠른 서비스 등이 호평을 받고 있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 김삼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23일자).
따돌리고 "퀸 엘리자베스II호" 등 호화유람선에 기상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93년말 국내최초로 설립된 해상기상정보 제공업체인 (주)한국기상
(대표 전영일)은 최근 영상기상정보제공 시스템인 BVS(Bon Voyage System)를
개발, 퀸 엘리자베스 호를 비롯한 10여척의 호화유람선에 영상기상정보를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회사측은 BVS가 종래 팩시밀리로 제공되던 기상정보시스템과는 달리
배안에서 TV일기예보를 보는 것과 같은 동적 효과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보제공 방식은 미국 기상정보업체인 WIT사의 세계해상기상 10일간
예보자료를 한국기상이 파고 태풍 해류 풍속 기압배치도 등 8개 분야의
그래픽화면으로 가공, 해사통신위성인 인마새트를 통해 각 선박의 컴퓨터
망에 제공하는 형태로 이뤄지고 있다.
한국기상측은 <>월 300달러로 경쟁업체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저렴한
사용료 <>초보자도 알아보기 쉬운 화면구성 <>9,600bps급 모뎀을 이용한
빠른 서비스 등이 호평을 받고 있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 김삼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