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앞으로 세계경제성장에 세계에서 8번째로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평가됐다.

22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 따르면 홍콩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이
발표한 "국가경쟁력 보고서"중 시장성장지수 순위에서 한국은 세계 8위,
아시아 신흥공업국가중 1위를 차지했다.

시장성장지수는 세계 주요기업가들이 앞으로 5~10년간 각 국가의 경제성장
잠재력, 경제규모 및 세계경제 성장에 미치는 영향력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긴 점수를 지수화한 것이다.

시장성장지수가 가장 높은 국가는 미국이었으며 2위는 일본, 3위 독일,
4위 중국, 5위 영국, 6위 프랑스, 7위 캐나다, 9위 인도, 10위 대만의
순으로 나타났다.

< 임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