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초대석] 황학수 <삼성카드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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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으로 부터 카드부문의 고객 만족도
1위 업체로 선정됐다.
"베스트 서비스, 퍼스트 카드"를 슬로건으로한 고객감동경영이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
88년 후발주자로 카드업에 뛰어든지 8년만에 고품격서비스업체로 공인을
받은것이다.
"이제는 고객들도 수동적이지 않습니다.
적극적으로 의사를 표명하고 있습니다.
기업을 엄중하게 심판하기도 합니다."
황학수 삼성카드 부회장은 새로운 카드문화를 앞장서 정착시켜 나가야
한다는 부담감으로 어깨가 무겁다고 밝힌다.
삼성은 94년 8월 업계최초로 서비스보증제를 실시했다.
카드론 대출시 신청후 1시간이상 지연될 경우 수수료의 절반을
감면해줬다.
통신판매 배달이 1주일이상 지연될 경우 상품가의 절반을 할인해주었다.
쇼핑커미션 가이드팁 등 부당 여행경비도 전액 환불해줬다.
경쟁업계를 놀라게한 이같은 서비스보증이 고객들을 만족시켰음은
물론이다.
삼성은 부실가맹점에 대한 라인스톱제를 도입했다.
원스톱 고객응대체제도 구축했다.
무이자 할부가맹점을 확대했다.
업체간 서비스 경쟁에 불꽃을 댕겼다.
세계화에도 일찍 눈을 떴다.
해외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92년부터 독신자를 외국에 내보내고 있다.
일본 동경과 미국 뉴욕에 사무소를 냈다.
일본 UC카드사, 중국국제여행사 (CITS)와 업무제휴도 맺었다.
힛트상품도 잇따라 내놓았다.
자동차카드는 황부회장이 일궈낸 대표작.
높은 적립율과 다양한 서비스로 발매실적이 6개월만에 130만매에
이르렀다.
대전 엑스포 선불카드도 큰 인기를 모았다.
"고객만족 1위 업체로서의 자부심을 살려 미래 신용사회에서 더욱
신뢰받는 카드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황부회장은 삼성금융 IC카드개발 등 고부가 서비스 개발에 온힘을
쏟겠다고 힘주어 말한다.
고객감동을 최고의 목표로 삼아 "선견 선수 선제" 경영에 매진하겠다는
것이다.
< 김경식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23일자).
1위 업체로 선정됐다.
"베스트 서비스, 퍼스트 카드"를 슬로건으로한 고객감동경영이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
88년 후발주자로 카드업에 뛰어든지 8년만에 고품격서비스업체로 공인을
받은것이다.
"이제는 고객들도 수동적이지 않습니다.
적극적으로 의사를 표명하고 있습니다.
기업을 엄중하게 심판하기도 합니다."
황학수 삼성카드 부회장은 새로운 카드문화를 앞장서 정착시켜 나가야
한다는 부담감으로 어깨가 무겁다고 밝힌다.
삼성은 94년 8월 업계최초로 서비스보증제를 실시했다.
카드론 대출시 신청후 1시간이상 지연될 경우 수수료의 절반을
감면해줬다.
통신판매 배달이 1주일이상 지연될 경우 상품가의 절반을 할인해주었다.
쇼핑커미션 가이드팁 등 부당 여행경비도 전액 환불해줬다.
경쟁업계를 놀라게한 이같은 서비스보증이 고객들을 만족시켰음은
물론이다.
삼성은 부실가맹점에 대한 라인스톱제를 도입했다.
원스톱 고객응대체제도 구축했다.
무이자 할부가맹점을 확대했다.
업체간 서비스 경쟁에 불꽃을 댕겼다.
세계화에도 일찍 눈을 떴다.
해외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92년부터 독신자를 외국에 내보내고 있다.
일본 동경과 미국 뉴욕에 사무소를 냈다.
일본 UC카드사, 중국국제여행사 (CITS)와 업무제휴도 맺었다.
힛트상품도 잇따라 내놓았다.
자동차카드는 황부회장이 일궈낸 대표작.
높은 적립율과 다양한 서비스로 발매실적이 6개월만에 130만매에
이르렀다.
대전 엑스포 선불카드도 큰 인기를 모았다.
"고객만족 1위 업체로서의 자부심을 살려 미래 신용사회에서 더욱
신뢰받는 카드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황부회장은 삼성금융 IC카드개발 등 고부가 서비스 개발에 온힘을
쏟겠다고 힘주어 말한다.
고객감동을 최고의 목표로 삼아 "선견 선수 선제" 경영에 매진하겠다는
것이다.
< 김경식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