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정부는 곧 재할인금리(ODR)를 인상할 것이라고 한 고위관리가 22일
밝혔다.

고모토 사부로 경제기획청차관은 이날 "상당기간 낮은 수준을 유지해온
재할인금리를 조정할 때가 왔다"며 "바람직한 금리수준은 연 1.0%선"이라고
말했다.

일본은행의 시중은행에 대한 대출금리인 재할인금리는 현재 연 0.5%로
사상최저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고모토차관은 "저금리는 긍정적인 효과보다 부정적인 효과가 훨씬
많다"면서 저금리로 이익을 보는 쪽은 오직 은행들뿐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또 저금리가 소비자들 특히 은행예금이자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소비지출을 악화시키고 있다면서 바람직한 재할인금리는 1.0%수준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