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시화택지개발지구에서 25일부터 2,688가구의 아파트가 4개
건설업체들의 동시분양을 통해 한꺼번에 공급된다.

특히 이번 동시분양에 참여한 업체들은 지방의 주택명문업체들이거나
그룹소속의 계열사들이어서 시화지구에서도 지명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업체별로는 대림산업이 46블럭과 64-2블럭 등 2개 블럭에서 <>18평형
160가구 <>23A평형 160가구 <>23B평형 40가구 <>27평형 14가구 <>30평형
80가구 <>32평형 286가구 <>42평형 200가구 등 모두 940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대전의 주택업체인 계룡건설은 45블럭에서 <>21평형 170가구 <>24평형
300가구<>32평형 160가구 등 630가구를, 동원그룹계열사인 삼경건설은
64-02블럭에서 <>31평형 258가구 <>36평형 40가구 <>37평형 20가구
<>42평형 40가구 등 358가구를 각각 공급한다.

또 대구의 중견건설업체인 보성은 64-4블럭에서 <>14평형 120가구
<>17평형 260가구 <>23평형 260가구 <>32평형 120가구 등 76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 김태철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