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에 남아있는 마지막 단독주택용지를 사세요"

한국토지공사가 분당 단독주택용지 27필지 1,832평을 분양추첨을 통해 공급
한다.

이번 공급토지는 분당의 마지막 단독주택지라는 점에서 일반 수요자들의 관
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야탑동에 위치한 일부 단독주택지는 점포주택건축이 가능한 땅이어서
점포수입을 노리는 투자자들간의 경쟁이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필지별 규모는 44.7평형에서부터 95.4평형까지 다양하며 공급가격은 필지에
따라 평당234만~326만원 수준이다.

대금납부조건은 일시불 또는 2년 분할납부중 선택할 수 있으며 추첨은 내달
18일 오전 11시 실시된다.

순위별 분양신청접수일은 1순위가 내달 10일이며 2순위 11일, 3순위 12일이
다.

1순위자는 공급공고일 기준으로 과거 1년간 수도권지역에 거주하고부양가족
이 있는 무주택세대주로서 공고일기준 과거3년간 택지를 공급받지 않은 사람
및 토공으로부터 과거 3년간 실수용자택지를 경합분양 또는 입찰공급받지 않
은 사람이다.

2순위자는 공급공고일 현재 수도권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일반실수요자이며
3순위자는 거주지역 제한이 없는 전국 일반 실수요자이다.

당첨자발표는 같은달 18일 오후4시이다. < 고기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