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시트업체인 동흥전기(대표 지용득)가 우즈베키스탄에 카시트공장을
완공했다.

이 회사는 대우자동차 우즈베키스탄 현지공장을 겨냥해 안디잔시에 연산 20
만대 분의 카시트 생산공장을 건립, 다음달부터 부분 가동한후 내년부터 본
격 가동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현지공장은 건평 5천평 규모로 동흥과 우즈베크 정부기관이 50대50 합작으
로 설립한 우즈동흥에서 운영하게 된다.

우즈동흥의 자본금은 6백42만달러이며 총투자금액은 1천8백만달러 정도로
잡고 있다.

이 법인은 내년 종업원 3백70명으로 가동, 생산품을 전량 대우에 공급키로
했다.

현지법인의 연간 매출은 2천만달러를 웃돌 전망이라고 동흥관계자는 설명했
다.

< 문병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