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은 공개시장 조작 감소 .. 94년의 절반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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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반적인 통화관리여건이 호전됨에 따라 한국은행의 환매조건부 국
공채매매조작이 94년의 절반수준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은행을 통한 환매조건부(RP) 국공채
매각은 61건 38조8천3백80억원이었으며 RP매입은 15건 12조4천2백40억원으로
전체 RP 국공채매매조작건수는 모두 76건 51조2천6백20억원을 기록했다.
이같은 건수와 규모는 94년의 1백37건 1백71조4천4백40억원, 93년의 1백56
건 1백55조8천1백60억원에 비해 크게 감소한 것이다.
또 지난해 정부가 통화안정증권 상환규모를 크게 늘림에 따라 순발행규모는
4백85억원으로 94년의 1천1백39억원에 비해 절반이상 줄었다.
이처럼 공개시장조작규모가 줄어든 것은 통화증가율이 안정수준에 머무르는
등 통화관리여건이 호전된데다 통화당국이 통화량지표와 함께 금리를 보다
중시하는 방향으로 통화를 관리했기 때문이라고 재정경제원은 분석했다.
< 김성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25일자).
공채매매조작이 94년의 절반수준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은행을 통한 환매조건부(RP) 국공채
매각은 61건 38조8천3백80억원이었으며 RP매입은 15건 12조4천2백40억원으로
전체 RP 국공채매매조작건수는 모두 76건 51조2천6백20억원을 기록했다.
이같은 건수와 규모는 94년의 1백37건 1백71조4천4백40억원, 93년의 1백56
건 1백55조8천1백60억원에 비해 크게 감소한 것이다.
또 지난해 정부가 통화안정증권 상환규모를 크게 늘림에 따라 순발행규모는
4백85억원으로 94년의 1천1백39억원에 비해 절반이상 줄었다.
이처럼 공개시장조작규모가 줄어든 것은 통화증가율이 안정수준에 머무르는
등 통화관리여건이 호전된데다 통화당국이 통화량지표와 함께 금리를 보다
중시하는 방향으로 통화를 관리했기 때문이라고 재정경제원은 분석했다.
< 김성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