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속)기술을 개발한 (주)PCS솔루션을 인수, CDMA분야에 진출했다.
한솔은 PCS솔루션에 4억원을 출자해 이 회사의 지분 67%를 확보, 대주주가
되었다고 25일 밝혔다.
한솔전자 관계자는 "이번 지분참여는 광대역CDMA기술을 적용한 제품의
상용화를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한솔전자는 이 회사의 인수로 PCS단말기 생산의 중추적인 이동통신 핵심
기술을 활용, 단말기와 기지국 장비등 광대역CDMA 장비상용화에 박차를
가할수 있게됐다.
PCS솔루션은 지난4월부터 한솔전자와 PCS의 핵심기술 개발계약을 맺고
50억원의 연구자금을 지원받아 광대역CDMA기술을 개발해온 벤처기업이다.
광대역 CDMA는 채널대역폭이 5,10,15MHz로 현재 사용중인 협대역CDMA
(1.25MHz)보다 한차원 높은 서비스가 가능한 차세대 기술이다.
이 기술을 이용할 경우 기존의 음성은 물론 데이터 영상 등을 송수신하는
멀티미디어서비스가 가능하다.
한솔이 인수한 PCS솔류션은 PCS단말기와 기지국장비를 국산화한뒤 내수는
물론 해외수출에도 나설 계획이다.
<김영섭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