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녹산국가산업단지 공단지원시설용지 8만8천여평이 본격 분양된다.

한국토지공사 부산지사(지사장 김순규)는 22일 공공기관 공용화물터미널
병원 금융기관 등 녹산공단 지원시설용지에 대해 오는 28,29일 입찰 및
분양신청을 접수, 내달 5일 추첨 또는 분양한다고 밝혔다.

추첨분양하는 유통업무단지내 공용화물터미널 및 일반창고부지 공급가격은
평당 64만3천원 수준으로 투자가치가 높다고 토공측은 설명하고 있다.

입찰대상으로는 <>보세창고 및 장치장부지 5필지(2천6백52-6천2백5평,
예정가 36억3천5백만원-94억7천6백만원) <>업무시설용지 5필지(8백98평-
9백98평, 20억7천9백만원-28억4천1백만원) 등이다.

병원부지 1필지(9백98평 28억4천1백만원) 금융기관부지 3필지(3백평 8억
1천5백만원) 등도 경쟁입찰로 공급된다.

부산 강서구와 진해용원일대에 조성중인 녹산공단 공장용지는 현재 면적
기준 65%의 분양률을 기록하고 있다.

문의 051-460-5457

< 부산=김태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