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당 김철대변인은 25일 한.미정상회담 결과에 대한 논평에서
"동맹관계인 양국이 공조의 기본맥락을 지킨 적절한 공동대응이자 표현
이라고 본다"고 발표.

김대변인은 이어 대북문제와 관련, 양국간 이견이 있는 것처럼 비쳐졌던
점을 의식한듯 "앞으로도 양국은 북한문제에 대해 외교과정에서 흔히 있을
수있는 사소한 이견을 적절히 통제하면서 생산적인 외교적 목표에 도달
하는데 상호 기량을 경주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

김대변인은 또 방송법개정과 관련, "이날 고위당직자회의에서는 방송4사의
노조가 개정협상추이를 보아가면서 파업을 천명하겠다는 보도에 대해
참석자들이 적잖은 우려를 표명했다"고 전언.

< 문희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