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이 1년8개월여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25일 런던시장에서 금값은 전거래일보다 온스당 1.9달러가 내린
3백75.10달러를 기록, 3백75달러를 기록했던 95년3월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날 금값하락은 기관투자가및 생산업자들로부터 매물이 쏟아진데다
엔화에 대한 달러화강세로 투자자들이 금시장을 떠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됐다.

전문가들은 앞으로도 금값이 계속 하락, 온스당 3백75달러선 유지도
힘들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