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선경이 최근 강남에 인터넷카페와 멀티미디어 서비스업체인 "이미지
네이션"을 열어 수십억원의 매출증대효과를 거둘 전망이다.

선경(자본금 1,156억원)은 최근 멀티미디어 관련 서비스와 각종 사무편의를
제공할 사무편의점을 개설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각종 그래픽 자료를 프린터로 출력하거나 인쇄용 필름
으로 제작하는 등 사무편의 서비스와 웹사이트 구축 등 인터넷및 멀티미디어
서비스사업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매출증대효과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나나 구체적인 목표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달 중국과 합작으로 설립한 종합상사는 단순무역에서 벗어나
플랜트수출및 물류사업 등에도 참여, 중국지역 거래를 연간 50억달러이상
늘릴 계획이라고 회사측 관계자는 전했다.

< 정태웅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