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평문화재단(이사장 김낙준)과 서울방송이 공동 주관하는 운평만화대상
96년 수상자가 발표됐다.

올해 처음 시행된 중편극화부문 대상에는 황철주의 "빼앗긴 들녘에는
봄이 오지 않는다"가 선정됐으며, 단편극화 및 카툰부문에는 정유진의
"오후"와 신명환의 "집을 지어 드립니다"가 뽑혔다.

또 우수상은 <>장편극화 "도레미파솔라시도"(전일봉) <>단편극화
"올망졸망형제"(홍연식) <>카툰 "무제"(지현곤) "거북이들의 사랑"(홍성일)
"말장난II"(최세진) "생각하는 그림II"(한병아) 등이 차지했다.

시상식은 12월17일 오후2시 세종문화회관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장편.단편극화 및 카툰부문 대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1,500만원 500만원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 김수언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