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25일 코스타리카 산호세에서 개막된 제8차 오존층파괴물질에
관한 몬트리올의정서 당사국총회에서 아시아지역을 대표하는 부의장국에
선출됐다고 외무부가 26일 밝혔다.

"오존층파괴물질에 관한 몬트리올의정서"는 지난 87년 체결됐으며 오존층
보존을 위해 프레온가스 등 4개 품목을 규제물질로 선정, 선진국과 개도국의
규제시점을 서로 다르게 정해 놓는 동시에 비당사국에 대해서는 무역규제를
취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