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도내 각급 기관과 산업체.학교.가정 등을 정보통신망으로
연결, 도민들에게 필요한 각종 정보를 신속히 전달할 수 있는 "경기도
지역정보시스템"을 오는 99년까지 구축하기로 했다.

도는 이에따라 국가정보화 전문 기술지원기관인 한국전산원에 의뢰,
마스터플랜을 세우고 있으며 내년에 19억원을 투입, 중소기업 경쟁력
지원을 위한 정보시스템구축사업을 우선 추진키로 했다.

도는 주요 거점을 초고속 정보망으로 연결하고 있는 인터넷 및 국내
산업관련 정보망과 연동체계를 갖춘 중소기업 정보시스템을 구축,
인력정보.산업기술정보, 업체와 제품정보, 물가.시장정보 등을 제공해
국제화 및 개방화하고 있는 산업환경에 도내 기업들이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정보통신 활용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기업홍보 인터넷 홈페이지를 만들어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무역
거래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 수원 = 김희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