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송 시정개발연구원장, 집단 사표 책임 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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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원의 파행운영 문제를 놓고 직원들의 집단사퇴 소동을 유발했던
서울시 산하 이번송 시정개발연구 원장이 사의를 표시했다.
시정연 관계자는 26일 "이원장이 전날 오전 전직원들과의 모임에서
"사퇴서를 집단 제출했던 직원들의 입장에 변화가 없는 한 모든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금주말 자진 사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말했다.
이원장이 사표를 내면 연구원측은 1주일안에 이사회를 소집, 사표를
수리하는 한편 이사회 추천형식으로 새 원장을 선임한다.
시정연 연구원 63명중 50여명은 이원장의 독단적인 조직운영에 불만을
품고 지난주 집단사표를 내는 동시에 이원장의 자진사퇴를 요구해왔다.
시정연은 집단사표 소동 직후인 지난 18일 긴급 이사회를 열었으나
이원장에게 "엄중 경고" 조치만 취했을 뿐 해임하지는 않았다.
< 장유택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27일자).
서울시 산하 이번송 시정개발연구 원장이 사의를 표시했다.
시정연 관계자는 26일 "이원장이 전날 오전 전직원들과의 모임에서
"사퇴서를 집단 제출했던 직원들의 입장에 변화가 없는 한 모든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금주말 자진 사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말했다.
이원장이 사표를 내면 연구원측은 1주일안에 이사회를 소집, 사표를
수리하는 한편 이사회 추천형식으로 새 원장을 선임한다.
시정연 연구원 63명중 50여명은 이원장의 독단적인 조직운영에 불만을
품고 지난주 집단사표를 내는 동시에 이원장의 자진사퇴를 요구해왔다.
시정연은 집단사표 소동 직후인 지난 18일 긴급 이사회를 열었으나
이원장에게 "엄중 경고" 조치만 취했을 뿐 해임하지는 않았다.
< 장유택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