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의사협회는 26일 비상중앙이사회를 열고 다음달 3일 전국 한의사가
참여하는 "양약사 부정한약 조제시험 문제와 한의대생 제적철회를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 집단 휴진키로 했다.

장소와 시간은 추후 결정키로 했다.

또 회장단이 면허증 반납등 대의원회의에서 위임한 사항을 적극
이행토록 촉구키로 했다.

이날 회의는 휴폐업의 시기 및 방법과 관련, 일단 면허증을 걷되
복지부에 반납하는 시기는 회장에게 일임하자는 의견과 두고 보자는
입장이 맞서 결론을 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 조주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