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게임 고.연전으로 관심을 모았던 "캐피탈리즘" 결선이 26일 오후
연대 상경관에서 열렸다.

각 대학 40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4일간의 대학별 예선전을 거쳐 선발된
양교 대표팀은 이날 모교의 자존심을 걸고 최근 두산동아가 한글화해 국내에
선보인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 "캐피탈리즘"을 통해 컴퓨터 게임및 경영
실력을 겨뤘다.

이날 결선에서 고대 경영학과 재학생들로 구성된 "투더맥스"팀이 4시간의
혈전끝에 연대의 "무"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우승팀에게는 두산동아측으로부터 100만원의 장학금이 주어졌다.

<유병연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