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I면톱] 현대정공, 냉동컨 대량 수주 .. 1억달러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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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정공이 해외에서 총 4천9백대 1억1천5백만달러어치의 냉동컨테이너를
대량 수주했다.
현대정공은 27일 미시랜드사, 덴마크의 머스크라인, 홍콩의 OOCL사와
플로렌스사 등 전세계 9개 선사 및 리스사들로부터 40피트급 냉동컨테이너
3천8백대와 20피트급 냉동컨테이너 1천1백대를 수주하는 등 11월에만
1억1천5백만달러어치를 수주했다고 발표했다.
컨테이너수요가 크게 위축된 가운데 이뤄진 이번 수주는 월간실적으로는
최근 수년간 유래가 없는 최대 규모로 이는 현대정공이 그동안 북미 중국
등 세계요지에 현지생산 및 공급체제를 완비하고 기술력을 축적해 놓은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현대정공은 이번에 수주한 냉동컨테이너들을 울산공장과 멕시코 소재
하이멕스공장 그리고 이달말부터 냉동컨테이너라인이 본격 가동되는 중국
청도공장에서 생산해 내년 5월말까지 인도할 계획이다.
현대정공은 이번 수주로 내년도분 생산물량의 안정적인 확보가 순조로울
것으로 전망하는 한편 세계시장점유율 45% 이상을 고수, 92년 이래
냉동컨테이너시장에서 6년 연속 세계 1위를 고수한다는 방침이다.
<이영훈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28일자).
대량 수주했다.
현대정공은 27일 미시랜드사, 덴마크의 머스크라인, 홍콩의 OOCL사와
플로렌스사 등 전세계 9개 선사 및 리스사들로부터 40피트급 냉동컨테이너
3천8백대와 20피트급 냉동컨테이너 1천1백대를 수주하는 등 11월에만
1억1천5백만달러어치를 수주했다고 발표했다.
컨테이너수요가 크게 위축된 가운데 이뤄진 이번 수주는 월간실적으로는
최근 수년간 유래가 없는 최대 규모로 이는 현대정공이 그동안 북미 중국
등 세계요지에 현지생산 및 공급체제를 완비하고 기술력을 축적해 놓은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현대정공은 이번에 수주한 냉동컨테이너들을 울산공장과 멕시코 소재
하이멕스공장 그리고 이달말부터 냉동컨테이너라인이 본격 가동되는 중국
청도공장에서 생산해 내년 5월말까지 인도할 계획이다.
현대정공은 이번 수주로 내년도분 생산물량의 안정적인 확보가 순조로울
것으로 전망하는 한편 세계시장점유율 45% 이상을 고수, 92년 이래
냉동컨테이너시장에서 6년 연속 세계 1위를 고수한다는 방침이다.
<이영훈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