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미국법인과 포드가 안전벨트결함과 배터리전선이상등으로 리콜을
실시한다고 26일 발표했다.

닛산은 안전벨트에 결함이 있는 것으로 밝혀진 총 8만4천대의 자동차에
대해 리콜한다고 밝혔다.

닛산은 94년형 픽업트럭 6만대와 스포츠용카 2만4천대에 장착된 안전벨트
고리에 문제가 있어 충돌사고때 풀어지는 경우가 발생한다고 말했다.

닛산은 지난 86~91년 사이 미연방정부로 부터 안전벨트 결함에 관한 지적을
받고 총 7만대의 자동차를 리콜한바 있다.

한편 포드도 97년형 이코노라인 밴 5천3백대와 97년형 빌리저 1천3백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의 원인은 이코노라인의 배터리전선 결함과 빌리저의 연료탱크
연결 고무호스 이상인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