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에는 동양강철 등 모두 6개사가 유상증자에서 발생한 실권주를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개모집한다.

2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12월중 실권주공모 예정기업은 동양강철 정일공업
삼환기업 아남산업 태화쇼핑 나산 등 6개사다.

실권주공모 예정기업의 공모가는 27일 현재 주가의 68~81%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들중 정일공업 아남산업 태화쇼핑 나산 등 4개사는 무상증자도 병행실시할
예정이다.

정일공업은 97년 1월1일을 기준일로 10%의 무상증자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아남산업도 3월15일을 기준일로 15%의 무상증자를 실시할 예정이고
태화쇼핑은 12월20일을 기준일로 10%의 무상증자를 실시할 계획이다.

나산은 97년 2월1일을 기준일로 10.45%의 무상증자를 준비하고 있다.

주간사는 조흥(동양강철) 현대(정일공업) 고려(삼환기업) 동원(아남산업)
동서 (태화쇼핑) 대신(나산) 등이 맡았다.

< 조성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