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28일 산지위판가격이 급락하고 있는 고등어 가격안정을 위
해 고등어 2천t을 긴급 수매키로 했다.

이에따라 올해 정부비축 고등어 수매물량은 당초 5천7백t에서 7천7백t으로
늘어나게 됐다.

해양부는 추가 수매물량중 1천t은 길이 30cm 미만인 작은 고등어를 사들이
기로 하고 수매규격도 현행 27cm 이상에서 25cm 이상으로 완화하기로 했다.

한편 금년도 고등어 생산은 현재 30만8천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배이상 늘어났으며 이중 작은 고등어가 76%를 차지하고 있다.

< 김삼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