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 포커스] 'OB맥주' .. 2주간 2배 가까이 급등 "관심"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OB맥주 주식이 최근 공개매수설로 급등, 관심을 끌고 있다.
자금악화설로 추락하던 OB맥주는 지난 13일 3만3000원선에서 27일 현재
6만1900원으로 급등했다.
우선주도 같은 기간 1만원선에서 1만2500원까지 올랐다가 1만1800원에서
조정을 보이고 있다.
증시에서는 지방소주사들이 OB맥주 주식을 공개매수한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
최근 지방소주사들이 OB맥주를 상대로 서울지방법원 남부지원에 회계장부
열람신청을 낸 재료 외에 공개매수라는 숨겨진 재료가 있다는 소문이다.
소문내용도 공개매수 주체가 공개매수 부인공시를 낸 대선주조가 아닌
무학주조이며 주당 8만원에 공개매수 위장매집분을 양성화할 것이라는 등
구체적이다.
그러나 무학주조측은 공개매수 계획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
무학소주의 엄무헌 상무는 "공개매수계획을 세우거나 검토한 적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또 "회계장부 열람신청은 소수주주로서의 권한을 행사하기 위한 것으로
공개매수를 통한 그 이상의 어떠한 계획도 갖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 박주병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29일자).
자금악화설로 추락하던 OB맥주는 지난 13일 3만3000원선에서 27일 현재
6만1900원으로 급등했다.
우선주도 같은 기간 1만원선에서 1만2500원까지 올랐다가 1만1800원에서
조정을 보이고 있다.
증시에서는 지방소주사들이 OB맥주 주식을 공개매수한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
최근 지방소주사들이 OB맥주를 상대로 서울지방법원 남부지원에 회계장부
열람신청을 낸 재료 외에 공개매수라는 숨겨진 재료가 있다는 소문이다.
소문내용도 공개매수 주체가 공개매수 부인공시를 낸 대선주조가 아닌
무학주조이며 주당 8만원에 공개매수 위장매집분을 양성화할 것이라는 등
구체적이다.
그러나 무학주조측은 공개매수 계획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
무학소주의 엄무헌 상무는 "공개매수계획을 세우거나 검토한 적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또 "회계장부 열람신청은 소수주주로서의 권한을 행사하기 위한 것으로
공개매수를 통한 그 이상의 어떠한 계획도 갖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 박주병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