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연3일 크게 하락했다.

28일 채권시장에서는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의 유통수익률이 전날보다
0.11%포인트 하락한 연12.22%로 마감됐다.

전날의 강세분위기가 이어지며 장초반부터 수익률이 급락해 전장한때
연12.20%까지 하락했다.

이후 급락에 다른 경과물과 이익실현을 위한 매물이 출회되면서 소폭 반등
했지만 후장들어 단기금리의 하락소식이 전해지며 다시 하락세를 보였다.

그러나 장 마감무렵에는 29일께 한국은행의 RP규제가 있을 것으로 알려지며
다소 약세분위기로 끝났다.

당일발행 회사채 1,120억원중 상당부분을 증권사들이 상품으로 소화했으며
200억원은 발행사가 리턴해갔다.

콜금리도 전날보다 0.70%포인트 하락한 연14.00%를 기록했다.

< 백광엽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