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슨을 체계적으로 받으라고 조언하고 싶다.

보통 아마추어골퍼들은 입문할때 1~3개월 레슨을 받으면 그것으로
평생 끝이다.

그러다가 가끔 이 사람 저 사람한테서 한마디씩 듣고 스윙을 바꿔본다.

친구나 로핸디캐퍼들한테 지나가는 말로 듣는 것은 큰 도움이 안된다.

레슨은 체계적이고 반복적으로 받아야 효과가 있다.

예컨대 처음 3개월 받았으면 한달정도 쉬었다가 다시 1개월 받고, 또
쉬었다가 1개월 받는 식이다.

레슨을 해주는 사람은 한 사람으로 고정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

구력이 10년 됐어도 처음 레슨해준 사람한테 가서 조언을 받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그 코치는 골퍼의 스윙을 파악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