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값에 사서 높은 값에 팔면 수익이 극대화된다.

모든 투자자는 바닥에서 사서 상투에서 팔고자 한다.

그러나 능숙한 투자자는 상투에서 팔지 않고 바닥에서 사지 않는다.

바닥이나 상투에서 승부를 하지 않고 주가가 크게 떨어졌을때 서서히
매입하고 크게 올랐을때 욕심을 내지 않고 매도한다.

주가의 움직임을 예측하기란 극히 어렵고 상투나 바닥은 지나고 나서야
확인된다.

따라서 아무리 전문가라도 상투나 바닥을 정확히 알수 없다.

최선은 아니지만 차선을 취하는 방법이 현실적으로 현명하다는 것을
경험적으로 알고 있는 것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