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관광잠수정 사세요" .. 대우중공업, 탑승인원 5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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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잠수정을 팝니다"
대우중공업은 28일 지난 95년초 자체기술로 개발한 국산 해저관광잠수정을
"매물"로 내놨다.
길이 19.6m, 폭 3.9m, 높이 6.9 6m 제원의 이 잠수정은 당초 지난해
첫선을 보일 예정이었으나 구매계약을 체결했던 선주가 부도가 나는 바람에
발이 묶여있는 상태다.
대우측은 잠수정의 이름을 "용궁호"로 정하고 시운전을 거쳐 인도준비를
완료했다며 원매자만 나서면 곧바로 진수시킬수 있을것이라고 밝혔다.
용궁호 매각가격은 개발비로 들어간 20억원을 약간 웃도는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승객 48명 승무원 2명등 총탑승인원이 50명인 용궁호는 75m깊이
바닷속을 시속 4노트(약 7.4km)의 속도로 8시간동안 운항할수 있다.
< 김삼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29일자).
대우중공업은 28일 지난 95년초 자체기술로 개발한 국산 해저관광잠수정을
"매물"로 내놨다.
길이 19.6m, 폭 3.9m, 높이 6.9 6m 제원의 이 잠수정은 당초 지난해
첫선을 보일 예정이었으나 구매계약을 체결했던 선주가 부도가 나는 바람에
발이 묶여있는 상태다.
대우측은 잠수정의 이름을 "용궁호"로 정하고 시운전을 거쳐 인도준비를
완료했다며 원매자만 나서면 곧바로 진수시킬수 있을것이라고 밝혔다.
용궁호 매각가격은 개발비로 들어간 20억원을 약간 웃도는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승객 48명 승무원 2명등 총탑승인원이 50명인 용궁호는 75m깊이
바닷속을 시속 4노트(약 7.4km)의 속도로 8시간동안 운항할수 있다.
< 김삼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