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 신증설 융자 무자격병원 지원 적발 .. 감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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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지난 94년 의료기관 신증설을 위해 재정융자를 해주면서
자격이 없는 한국병원 대림성모병원등에 돈을 저리로 빌려줬다가 감사원에
적발됐다.
복지부는 특히 두 병원이 돈을 빌려간 뒤 법정기일내에 공사에 착공하지
않았는데도 돈을 회수치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원은 28일 복지부가 융자자격이 없는 한국병원과 대림성모병원에 각각
7억원과 9억원의 융자배정을 해준 뒤 이에 대한 사후관리를 하지 않아
16억원의 자금이 제대로 활용되지 못했다고 밝혔다.
한국병원과 대림성모병원 원장인 한두진씨와 김광태씨는 당시 대한병원협회
회장과 부회장을 맡고 있었다.
< 조주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29일자).
자격이 없는 한국병원 대림성모병원등에 돈을 저리로 빌려줬다가 감사원에
적발됐다.
복지부는 특히 두 병원이 돈을 빌려간 뒤 법정기일내에 공사에 착공하지
않았는데도 돈을 회수치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원은 28일 복지부가 융자자격이 없는 한국병원과 대림성모병원에 각각
7억원과 9억원의 융자배정을 해준 뒤 이에 대한 사후관리를 하지 않아
16억원의 자금이 제대로 활용되지 못했다고 밝혔다.
한국병원과 대림성모병원 원장인 한두진씨와 김광태씨는 당시 대한병원협회
회장과 부회장을 맡고 있었다.
< 조주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