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의 97년도 신입행원 채용결과 2대째 한은맨이 탄생하고 현직장관의
아들도 합격해 화제다.

한은이 28일 발표한 33명의 합격자중엔 이준근 한은 기획부장의 아들인
이동원씨와 진념 노동부장관의 아들인 진강씨가 포함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부장의 아들이 이번에 한은에 합격함에 따라 2대가 모두 한은에서
근무하는 부자 한은맨은 모두 쌍으로 늘었다.

현재 한은에 근무하고 있다.

또 김건 전 총재의 아들도 한은 과장으로 재직중이다.

< 하영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