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12월중 뉴욕서 양키본드 1억달러 발행..국내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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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이 오는 12월중 뉴욕에서 1억달러 규모의 양키본드를 발행한다.
29일 손원길 한전 국제자금부장은 "1억달러 규모의 양키본드를 발행하기
위해 오는 12월3일 뉴욕에서 발행조건을 최종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부장은 현재 거론되고 있는 발행조건과 관련, "만기는 30년이고 이자율은
미국 재무성 증권(TB) 수익률에 0.2%포인트를 가산한 6.045%(고정금리)가 될
것"이라며 "발행후 5년과 10년에 각각 중도상환을 청구할수 있는 이중중도
상환권(Double Put Option)이 부여될 것"이라고 밝혔다.
손부장은 "이중중도상환권이 부여되는 양키본드가 발행되는 것은 국내기업
으로서는 처음"이라며 "중도상환권이 두번 있어 만기전 상환부담은 있으나
현재 최저수준에 있는 미국 금리로 장기간 고정시킬수 있어 자금조달 비용은
크게 낮출수 있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 홍찬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30일자).
29일 손원길 한전 국제자금부장은 "1억달러 규모의 양키본드를 발행하기
위해 오는 12월3일 뉴욕에서 발행조건을 최종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부장은 현재 거론되고 있는 발행조건과 관련, "만기는 30년이고 이자율은
미국 재무성 증권(TB) 수익률에 0.2%포인트를 가산한 6.045%(고정금리)가 될
것"이라며 "발행후 5년과 10년에 각각 중도상환을 청구할수 있는 이중중도
상환권(Double Put Option)이 부여될 것"이라고 밝혔다.
손부장은 "이중중도상환권이 부여되는 양키본드가 발행되는 것은 국내기업
으로서는 처음"이라며 "중도상환권이 두번 있어 만기전 상환부담은 있으나
현재 최저수준에 있는 미국 금리로 장기간 고정시킬수 있어 자금조달 비용은
크게 낮출수 있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 홍찬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