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션 임파서블

올여름 극장가를 강타했던 액션 대작.

동유럽에서 활동하는 미국 첩보원들의 비밀명단을 훔쳐 무기상에게 팔아
넘기려는 음모를 막기 위해 이던 헌트가 포함된 CIA 최고의 팀이 파견된다.

그러나 작전수행중 구사일생으로 헌트만 살아남는다.

본부에 연락을 취한 헌트는 이번 작전이 함정임을 알고 진범을 찾아 나선다.

톰 크루즈가 주연및 제작, 서스펜스의 거장 브라이언 드 팔마가 감독을
맡았다.(CIC)

* 에디

우피 골드버그의 코메디와 NBA농구의 멋진 플레이가 볼만한 작품.

에디는 NBA농구팀 뉴욕 닉스의 열렬한 팬.

시합마다 꼭 찾아가 열광적인 응원을 하던 그녀가 우연히 뉴욕 닉스팀의
감독이 된다.

계속된 패배 때문에 침체된 상태에서 에디는 끈질긴 열정으로 선수들을
설득하고 마침내 팀을 정상으로 올려놓는데...

우피 골드버그 주연.

데니스 로드맨, 타이론 보그스 특별출연.(SKC)

* 007 골든아이

낭만적 첩보영화 007시리즈 제17탄.

냉전이 와해되고 세계 정세가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시기에 구소련과
냉전시대에 함께 개발했던 첨단 비밀무기 "골든 아이"가 도난당한다.

영국은 러시아의 반역인사가, 러시아는 영국이 범인이라고 믿는다.

그러나 실제 범인은 러시아에 근거지를 둔 유럽의 마피아들.

제임스 본드가 미모의 여자 프로그래머와 함께 "골든 아이"를 찾으러
파견된다.

17대 제임스 본드는 "레밍턴 스틸"의 피어스 브로스넌.

마틴 캠벨 감독.(시네마트)

< 박준동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30일자).